갤러리 in Seocho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전도사 해피바이러스

서초관광정보센터의 서초 꾸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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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저희가 엄청나게도 많이 언급하고 소개했던 방배 사이길입니다. 이번에는 전에 많이보던 입구가 아니라 반대편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겨울을 맞아 방배사이길에 모여있는 갤러리들이 새롭고 알찬 전시들로 즐비해

재방문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전시들이 있으면 틈틈히 방문해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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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방문때 못본 갤러리여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더라구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순 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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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사이길에는 이렇게 예약을 먼저 해야만 관람 할 수있는 갤러리들이 꽤 많이 있으니 관람전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 우리의 서초꾸러기처럼 헛탕을 치시면 안되자나요? 그렇죠? 데헷^^

관람을 하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발검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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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에 방문했던 갤러리 토스트를 재방문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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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8년 11월 17일(토)부터 12월 05일(수)까지 “미세한 떨림 _ 백수정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느낀 인간의 불완전함을 최근 들어 대중매체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사회적 쟁점에 관심을 갖고 구체화하여 이것들을 단순히 소비해버리지 않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웹사이트, sns 등에서 끊임없이 노출되는 방대한 양의 이미지들을 소비하고, 그 중 일부만을 기억한다. 작가는 이렇게 파편화된 기억들에 자신의 감정을 개입시켜 새로운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캔버스에 옮겨진 모호한 이미지들은 익숙하면서 낯선 느낌을 주고, 관람객의 내면에 미세한 떨림이 일길 바라는 듯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넘쳐나는 사회적인 이슈들을 가볍게 소비하지 않고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해 통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글/갤러리토스트


Blue Dots_60.6×45.5cm_oil on canvas_2018 

<작가노트>
나의 작업들은 주로 개인적이고 간접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간의 불완전함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물성을 이용한 사람의 신체와 얼굴의 이미지적 변형, 왜곡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시각화하거나 인간의 불완전함을 시사하고 있는 이미지를 수집하여 화면에 재구성함으로 이를 표현하려 한다. 여기서 수집된 이미지들은 대부분 대중매체나 소셜 미디어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으로 동시대 이슈를 대변한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이미지들에 끊임없이 노출되며 방대한 양의 이미지들을 소비한다. 국경의 경계를 뛰어넘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게 이미지가 순환되는 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자신이 본 이미지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며 생각해내더라도 그것의 일부만 희미하게 기억한다. 이렇듯 현시대의 수많은 이미지들은 파편화된다.

 

출처:http://galleryto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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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뒤에서 사람들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그림자와 입체표현이 임팩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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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알록달록 제방에 걸어놓고 싶은 욕망의 분출구가 활화산 터지듯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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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작품 보다 미니 액자의 크기의 작품들이 여럿 즐비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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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 둘

정치적인 풍자인지 정확하게 작가님이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인상깊게 본 두 작품이었습니다. 두번째 그림처럼 박수가 절로 착! 착! 착!

— 이제 다음 갤러리로 넘어 가 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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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첫 방문인 갤러리는 “갤러리 기체”입니다.

전시소개

 

Mitsunori Kimura, Jaeyoung Lim, Jin Han
Before Form
2018. 11. 6 – 2018. 12. 1

갤러리 기체는 올해 가진 “몰입과 균형 Immersion vs Balance”, 완성과 미완성 사이 Completion or Incompletion”에 이은 세 번째 기획전으로 미츠노리 기무라, 임재영, 한진 작가가 참여하는 “형식 이전 before form”전을 연다. 앞의 두 전시가 작가들의 작업 방식, 과정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면, 이번에는 ‘주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이 사뭇 다르다.

이런 이유로, 이번 3인전의 테마 ‘형식 이전’은 작가들의 작업에 내포된 특이점에 주목한다. 크게 볼 때 각 작품들은 사회화 이전의 상태나, 언어 이전 혹은 언어 바깥의 형상이나 주관적 경험, 기억과 연관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회화, 조각 등 형식 자체를 대상화해 매체를 사유하거나 실험하는데 무게를 두기 보다는 일정의 형식적 선택 안에서 주제를 구체화하고, 심화하는 것을 더 큰 과제로 삼고 있는 점이다.

일차적으로 미술형식 나아가 작업과정이나 방식 자체까지도 미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현대미술 작가가 지녀야 할 한 책무다. 이는 또한 형식에 대한 사유가 사회나 예술의 맥락에서 작가의 사상, 관심, 태도, 감각 등을 시각화하는 무대의 역할을 어떤 식으로든 전제할 때 이른바 공허의 늪-60년대 미니멀리즘의 극단적인 종착지가 우리에게 확인시킨 것처럼-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음을 동시에 뜻한다. 다만 이쯤에서 짚고 넘어갈 것은 어떤 주제의 설정이 곧 그에 대한 의지의 방향이나, 무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자면, 미츠노리 기무라(b.1983)는 입체, 부조 작업에서 나무를 쪼아 만든 털의 형태를 생명, 즉 삶과 죽음을 상징화하는 수단으로 강조한다. 또 인간을 원시인 또는 동물의 모습과 혼합된 유인원으로 그려냄으로써 본질적 ‘관계’ 혹은 ‘존재 자체’에 대한 작가적 관심을 깊게 드러낸다. 이는 상당 부분 그의 개인적 경험에 맞닿아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유년 이후 겪게 된 지속된 관계의 결핍, 성인이 된 후 가족을 꾸리면서 갖게 된 긍정적인 변화, 그리고 이와 별개로 품게 되는 독립된 자아에 대한 갈망이 거기 혼재한다.

임재영(b.1986)의 그림 속 공간을 채운 형상들은 얼핏 무대 위의 한 장면, 사건처럼 서로 얽혀 특정의 서사를 구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금 살피다 보면, 하나의 서사로 맥락 지워지지 않고 단지 하나하나 거기 그렇게 있을 뿐이고, 그 형상이 갖고 있는 원래의 언어적 지시, 의미조차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형상들은 인식체계의 허점을 고집스럽게 파고들며 언어 체계 안에 정착되지 않고, 그 경계를 겉 돌거나, 미끄러진다. 더욱이 작가는 이를 화면에 구현하면서 회화의 물리적인 완성을 집요하게 추구하기 보다, 그 방향을 암시, 제시하는 선에서 멈춤으로써 그 효과를 더욱 배가한다.

한진(b.1979)은 작가의 기억, 경험과 연결된 장소들을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또 일정 기간 머물며 집요하게 재감각하고, 재사유한다. 또한 그는 그런 작업적 접근의 중심 요소로 소리 또는 리듬을 선택하는데, 미술을 시작하기 전 오랫동안 음악을 전공했던 작가의 이력과 강하게 연관된다. 이런 이유로 회화, 드로잉의 형식으로 그려낸 ‘비사실적 풍경’은 분명히 감각되고, 존재하지만 언어의 바깥에서 손에 잡히지 않는 주관적 경험, 감각 그 자체를 형상화한다.

끝으로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다시 정리하면,  “형식 이전”전은 우선 미술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여러 측면을 살피기 위한 유기적 과정으로 설정된 것이다. 또한 이는 궁극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무수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공허한 형식 실험이나 허무한 직관의 표출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유연한 균형점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담고 있다.

 

출처:  http://www.gallerykiche.com/site/bbs/board.php?bo_table=2_1&wr_id=47&sca=1-2

 

한국작가님들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님의 작품도 전시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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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빈둥대는 서초 꾸러기 같습니다 ^^

예술의 심오함이란~ 모처럼만에 이렇게 갤러리 나들이를 하니 힐링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갤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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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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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위치한것과 다르게

입구로 진입하니 환하고 대궐 같습니다. 언뜻보면 가정집같은 느낌도 물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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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현 작가님의 솔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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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미가 강했고 우리생활에서 볼 수 있는 식기,가구 등을 메인으로 작품으로 표현하는게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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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이 생각가나는 고려청자가 그려저있는 작품!! 진짜 이곳 갤러리는 편안하고 부유한 가정집 같은 느낌에 전시되어있는 작품들도 가정집에 양념을 잘 버무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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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감상을 끝내고 어느덧 떠날때 가  됬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전에는 이곳이 입구였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서 갤러리들을 감상하고 나오니 이곳이 EXIT네요 !! 이번 12월 겨울 방배 사이길 갤러리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이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힐링타임 어떠신지요?

 

★찾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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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시 내방역 7번출구에서 300미터정도 직진하시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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